2023년 10월 정윤영 기록 장례식장에는 상주가 없었다. 빈소가 이제 막 차려졌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조문객을 맞는 사람은 있었지만, 왼쪽 팔에 검은 줄무늬가 쳐진 완장을 두른 이는 없었다. 분향실 앞 안내 전광판에는 그의 이름과 발인날짜, 장지가 적혀 있었다. 상주를 적는 칸이 하얗게 비어 있었다. 4호 분향실은
2023년 8월 정윤영 기록 한국은 낯설지 않은 나라였다. 케이팝을 즐겨 부르고 케이 드라마를 즐겨 본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게 꽤 자연스러운 일이고, 한국으로 학교를 가거나 일을 하러 가는 친구들이 많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24살 멜라티(가명) 25살 마와르(가명)도 일을 하려고 한국으로 왔다. 같이 계약서를 쓰고 같